'쇼바이벌', 폐지 앞두고 선후배 화합의 무대 마련
OSEN 기자
발행 2007.10.12 15: 19

11월 3일 방송을 끝으로 5개월 여 만에 폐지되는 MBC '쇼바이벌'이 선후배간의 화합의 무대를 마련한다.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선배가수와 '쇼바이벌'이 낳은 후배가수들이 함께 하는 '레전드 스페셜'이 방송되는 것. 지난 9월 이미 녹화를 마친 '레전드 스페셜'은 가요계 대모 양희은, 최강의 디바 인순이, 트로트 황태자 설운도 등 선배가수들이 신인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이번 특집은 공연 점수를 사랑의 도시락으로 환산해 결식 아동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의미가 있어 중견가수들도 선뜻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V.O.S, 8eight, 슈퍼키드 등의 신인가수들은 대 선배와 함께하는 무대라 평소보다 더욱 긴장을 감추지 못했는데, 오히려 선배가수들이 먼저 의상이나 안무 등을 챙겨주며 노력하는 후배가수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레전드 스페셜'에는 양희은, 인순이, 설운도, 박미경, 김종서, 박남정, 김현철의 기라성 같은 선배가수가 V.O.S, 슈퍼키드, 8eight, 베이지, 성유빈, 맥시멈크루, 스윗소로우 후배들과 한팀을 이룰 예정이다. 선후배 가수가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는 13일 5시 35분 MBC '쇼바이벌'에서 만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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