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할리우드 톱스타 샤를리즈 테론(32)이 세계적인 남성지 '에스콰이어' 선정 2007년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뽑혔다. 지난해에는 풍만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일랜드'의 스칼렛 요한슨이 차지했던 자리다. '에스콰이어'의 편집장 라이언 디아고스티노는 이번 선정에 대해 "샤를리즈는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미모에다 지성까지 겸비했다. 두 가지가 함께 어우러져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새 영화 촬영에 한창인 테론은 셀리브리티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거짓말을 잘못하는 타입인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뽑혔다니 정말 의외"라고 밝혔다. 1975년 남아공화국에서 태어났고 1996년 톰 행크스 감독의 '댓 씽 유 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마이티 조 영' '레인디어 게임' '애스트로넛' 등에서 주 조연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2003년 '몬스터'에서 이상 성격의 추녀 역을 열연, 아카데미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mcgwire@osen.co.kr 영화 '이온 플럭스'의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