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훈련 합류' 베컴, 유로 2008 예선에는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7.10.13 08: 51

베컴이 언제쯤 부상을 털고 복귀할까?. 13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LA 갤럭시의 미드필더 데이빗드 베컴(32)이 무릎과 발목 부상을 털고 팀 훈련을 재개했지만 14일 토론토 FC와 홈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베컴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08 예선 경기인 에스토니아전(14일)은 물론 러시아전(18일)에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주부터 베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 훈련에 복귀, 대표팀 경기에도 참가하려는 적극성을 보였다. 스티브 매클라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그의 이러한 정신력을 두고 ‘진정한 애국자’라고 칭찬한 바 있다. 그러나 베컴의 바람과는 달리 그의 몸은 완벽하지 않은 상황. LA 갤럭시 프랭크 얄롭 감독은 “훈련을 잠깐 했지만 많이 뛰지 못했다”며 “훈련과 경기에 뛰는 것은 다르다. 베컴의 몸상태가 100%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사정을 전했다. 이어 “부상이 점점 나아지면서 베컴은 자신감에 차 있다”며 “(부상이던)무릎과 발목이 상태가 좋아졌다”고 희망 섞인 말도 덧붙였다. 베컴은 미국 진출 후 총 4경기에 나와 308분을 뛰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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