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무공족구외전'으로 첫 주연 신고
OSEN 기자
발행 2007.10.13 08: 57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황민엽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모델 출신 연기자 이언(26)이 KBS2 TV 드라마시티 '무공족구외전'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무공족구외전'(연출 김용수)은 어릴 때 보육원에서 함께 자라며 동고동락한 친구들이 철거 위기에 놓인 보육원을 지키기 위해 상금이 걸린 족구 대회에 출전한다는 이야기가 핵심인, 좌충우돌 청춘 스포츠 드라마다. 극중 이언은 어릴 적 친구들과의 우정을 위해 족구를 포기하였으나 보육원을 위해 다시 족구를 시작하는 최강의 족구 실력자 민구 역을 맡았다. 이언은 화려한 족구 내공을 펼치기 위해 목동 일대 촬영현장에서 와이어액션을 소화해냈다. 실제 씨름 선수 출신인 이언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운동 신경이 출중하다. 이러한 배경을 살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도 씨름부 주장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언 이외에도 하석진, 김성수 등이 출연하는 '무공족구외전'은 13일 밤 11시 2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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