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브로닌, “민우를 만나면 딸기가 됩니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3 10: 17

KBS 2TV 연예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로닌 멀렌(Bronwyn Mullen)의 사랑고백에 신화의 민우가 한걸음에 달려왔다. 15일 방송되는 ‘미수다’에서 민우는 “지난 방송을 통해 브로닌이 ‘민우를 만나면 딸기가 됩니다’라는 사랑고백에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브로닌의 ‘친절합니다’라는 말을 그 동안 너무 듣고 싶었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브로닌은 이 같은 민우의 말에 부끄러운 미소를 지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핑크 빛 분위기가 감도는 중에 브로닌에게 남자 패널의 이름을 묻는 돌발 질문이 이어졌다. 브로닌은 민우의 이름은 정확히 이야기 했다. 하지만 다른 남자 출연자에 대해서는 ‘MC 남’ ‘오빠 김’ 등으로만 말했다. 매주 녹화를 하는 이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해내지 못했던 것. 그러자 “2번 만난 민우의 이름만 알고 매주 만나는 남희석의 이름은 모른다”며 현장의 남자 패널들이 흥분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우는 “‘미수다’에 출연한 후 신혜성과 같이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신혜성이 나에게 ‘너 미수다에서 인기 많더라’고 나의 인기를 질투하는 듯한 말을 했다. 혜성이에게 나의 인기를 과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미수다’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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