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신곡 ‘어쩌면 좋아’로 가요계로 컴백한 가수 김혜림(39)이 오랜만에 다시 라디오 진행자로 나선다.
김혜림은 오는 15일부터 TBS 교통방송의 ‘심현섭 김혜림의 2시가 좋아’(주파수 95.1)에서 개그맨 심현섭과 함께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됐다. 특히 녹음방송 없이 일주일 내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
사실 김혜림의 라디오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2년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2시’에서 시원시원한 웃음소리와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다. 햇수로 따지자면 이번이 5년만의 라디오 진행인 셈이다.
김혜림은 “오랜만에 라디오 진행을 하게돼서 굉장히 떨리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고 설렌다. 나 자신이 라디오를 사랑하는 만큼 개그맨 심현섭과 함께 나른한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재밌고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애청자들의 활력소가 되겠다”고 라디오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디오 진행만큼 가수로서 노래도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 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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