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3-1로 이기고 B조 선두 질주
OSEN 기자
발행 2007.10.14 07: 16

스코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물리치고 유로 2008 B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스코틀랜드는 14일 오전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케니 밀러와 리 매클러크, 제임스 맥파든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4분만에 앞서나갔다. 맥파든의 프리킥을 밀러가 헤딩골로 연결한 것. 첫 골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스코틀랜드는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0분 매클러크가 프리킥을 받아 멋진 골로 만들어낸 것. 매클러크의 위치 선정이 빛난 골이었다. 2골을 내준 우크라이나는 반격에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셰브첸고를 앞세웠고 전반 24분 한 골을 만회했다. 안드리 네스마니치니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만들어냈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들어서 보로닌과 셰브첸코가 계속 몰아쳤으나 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맥파든에게 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앨런 후튼의 패스를 받은 맥파든은 왼발 슈팅으로 골로 성공시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스코틀랜드는 승점 24점을 확보해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프랑스는 파소제도 원정에서 6-0의 대승을 거두었다. 프랑스는 벤제마가 2골을 넣었고 아넬카와 앙리 등이 골을 추가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