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청률 잡기 정말 힘들구나’ 오현경의 10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 클럽’(문영남 극본, 손정현 연출)의 시청률이 오를 듯 말듯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13일 방송된 ‘조강지처 클럽’ 6회는 시청률 조시화사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결과 전국 1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 7일 방송된 4, 5회가 기록한 12.7%, 12.0%와 큰 차이가 없는 기록이다. ‘조강지처 클럽’14.1%로 첫 회를 시작하며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지만 이후 계속해서 시청률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6회에서는 원수(안새상 분)의 내연녀 지란(김희전 분)이 원수의 어머니 양순(김혜숙 분)이 헤어지지 않으면 농약을 마시겠다고 종용하자 한강에 투신하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같은 극단적인 장면까지 방송하며 시청자 시선 사로잡기에 나섰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극적인 장면 설정에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80회 이상의 장기레이스를 펼칠 드라마인 만큼 ‘조강지처 클럽’이 앞으로 얼마나 자신들이 할 이야기를 풀어내고 또 그만큼 시청률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