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국악그룹 율, 이색패션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7.10.14 10: 14

SBS 월화사극 ‘왕과 나’의 OST에 참여한 5인조 퓨전 국악그룹 율(YUL)이 27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 특별 초청돼 공연을 갖는다. 농림부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자연친화적인 농업 경영을 통해 온 국민의 ‘초록빛 삶’을 꾸려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국 각 지역별 부문별로 시상자를 선정하고 축하공연과 풍물패 놀이마당 등 흥겨운 자리를 함께 갖는다. 주말 대학로의 메인도로 전체를 개방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축제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 율이 특별 초청된 것은 이들이 신세대 미녀 5인방으로 구성된 국악그룹이라는 팀컬러가 친환경적인 행사 이미지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왕과 나’의 OST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율은 이날 공연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스스로 내시의 길을 택한 ‘왕과 나’의 주인공 처선(탤런트 오만석)의 애절한 러브 테마를 비롯해 다양한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율은 해금 가야금 대금 등의 국악기로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퓨전 국악그룹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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