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VS 탤런트 그린, 피스스타컵 결승 '격돌'
OSEN 기자
발행 2007.10.14 10: 39

피스스타컵의 우승은 가수팀(단장 김흥국)과 탤런트 그린팀(단장 정준호)의 일전으로 가려지게 됐다. 먼저 가수팀은 개그맨팀과 4강전에서 1, 2차전 합계 4대3으로 결승전에 선착했다.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가수팀은 13일 개그맨팀과 2차전에서 역습에 주력하겠다는 작전을 내세웠다. 전반 1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가던 가수팀은 후반 개그맨팀에 연달아 2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16분에 골을 성공시킨 탁재훈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에 선착했다. 탤런트 그린팀은 모델팀과의 4강전에서 1, 2차전 합계 8-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그린팀은 13일 열린 2차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묘기까지 나왔다. 이날 3대1 승리를 거둬 27일 가수팀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가수팀은 김흥국을 단장으로 장르와 세대 구분없이 가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탁재훈 김창렬 김C SIC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정준호가 단장인 탤런트 그린팀은 지난 1979년 처음으로 창단됐고, 오만석 이종원 유태웅 정웅인 정운택 윤용현 강남길 정호빈 등 총 32명이 소속돼 있다. 피스스타컵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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