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올라오더라도 우승할 자신있다". 14일 전남 광양운동장에서 열린 하우젠 K리그 2007 26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서 2-0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성남의 김학범 감독은 담담한 얼굴로 인터뷰를 가졌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기 들어 4경기서 1무3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수원이 치고 올라오며 어려움이 많았고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 등으로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어이 김 감독은 "그러나 선수단 전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피를 말리는 일전이었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6위팀이 1위를 할 수 있는 것이 플레이오프다"며 "그래서 긴장을 절대 늦추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어떤 팀이 올라오든 걱정없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