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한경, “가수로 번 돈 부모님 만두가게 차려 드려”
OSEN 기자
발행 2007.10.15 08: 41

“가수하면서 번 돈으로 중국에 계신 부모님께 만두 가게를 차려드렸다.”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23)의 지극한 효심이 화제다. 한경은 15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 녹화에 출연해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경은 “중국에 있을 때는 학비를 내기도 빠듯할 정도로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경이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바로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주위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경은 중국에서 오디션을 보았고 당당히 합격해 지금의 슈퍼주니어 멤버가 됐다. 어렵게 가수가 된 한경은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며 돈을 아끼고 아껴 부모님께 만두가게를 차려드릴 수 있었다. 이런 한경의 이야기에 출연진은 모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같은 멤버인 김희철은 “한경의 효심은 정말 대단하다. 돈을 안써도 너무 안쓴다. 그래도 가끔은 밥값 정도는 내도 되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경은 “김희철 너무 귀찮다”라며 김희철과 함께 살면서 느꼈던 애로 사항을 모두 폭로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happy@osen.co.kr 한경(왼쪽)과 최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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