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팬 사인회로 인기 확인
OSEN 기자
발행 2007.10.15 10: 26

여성 그룹 원더걸스가 게릴라 콘서트에 이어 지난 주말 팬 사인회를 열고 그 인기를 온몸으로 실감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4일 서울 목동, 용산의 한 음반 판매처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고 많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 주 전 이미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원더걸스는 팬들과 더 가까워지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도 이런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팬 사인회에는 일찍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픈 20분 만에 선착순이 모두 마감됐고 원더걸스가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많은 팬들로 인해 팬사인회장에서는 한때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을 정도다. 또 1,20대 뿐만 아니라 40대 아저씨 팬들도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도 연출했다. 특히 이번 사인회는 새 멤버 유빈 영입 후 새로운 원더걸스의 모습과 정규앨범활동을 하며 갖는 첫 팬 사인회라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원더걸스는 “지난번 게릴라 콘서트나 팬 사인회 같이 팬들을 가까이 만나는 기회가 생기면 항상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관심을 가져줘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원더걸스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원더걸스의 팬 사인회는 지방 팬을 위한 행사로 계획했으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지방으로의 이동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지역을 서울로 한정할 수밖에 없었다. 무리가 되더라도 더 많은 팬들을 만나겠다는 원더걸스의 요청에 따라 두 곳에서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원더걸스는 ‘Tell Me’로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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