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9회서 산-송연 극적 재회로 시청률 공략
OSEN 기자
발행 2007.10.15 11: 07

MBC 사극 '이산'이 산과 송연의 극적인 재회로 시청률 공략에 나선다. 지난 주 '이산' 7, 8회 이후 산(이서진,34)과 송연(한지민,25)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어릴 때 평생 동무로 남기로 약조한 산, 송연, 대수(이종수,31). 그러나 세손으로 살아가고 있는 궐 안의 산과 궐 밖의 송연, 대수는 9년째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엇갈림을 반복했다. 지난 8회분에서 송연을 바로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 산의 이야기가 방송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15일 방송될 9회에서는 송연을 구해내기 위해 무리하게 군사를 동원했던 산이 가짜 휘지 사건으로 또 한 번 위기에 처하게 되고, 소식이 없는 송연을 찾기 위한 대수 일행의 노력과 색주가로 팔려간 송연이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그리고 송연과 산의 도화서에서의 극적 재회가 펼쳐진다. 계속된 엇갈림 끝에 송연과 산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면을 볼 수 있는 MBC 창사46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이산' 9회는 15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둘의 재회 장면이 촬영된 8일은 연출을 맡은 이병훈 감독의 생일이라 전 스태프들이 모여 케이크와 꽃바구니를 전하며 깜짝 파티를 했다는 후문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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