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3년만에 주연으로 브라운관 나들이
OSEN 기자
발행 2007.10.15 11: 31

신이(29)가 3년 만에 주연배우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주로 영화에만 출연했던 신이는 OCN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영화 ‘구세주’로 스크린 주연을 꿰찬데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당당히 주연을 거머쥔 것이다. ‘직장연애사’(김성덕 감독, 여해엔터테인먼트 제작)는 ‘가족연애사 1, 2’에 이은 김성독 감독의 세 번째 시리즈. 직장남녀의 비밀스럽고 발칙한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는 TV무비다. 싱이는 총 8부작 중 4편의 주인공인 지애 역을 맡았다. 꽃미남 신인 김지원을 상대로 2~30대 여성 직장인의 연애사를 대담하게 그려낸다. 얼떨결에 양다리를 걸치게 되는 소심녀부터 남자를 쥐락펴락하는 악녀까지 각 에피소드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톡톡 튀는 연기를 마음껏 과시할 예정이다. 신이를 발탁한 김성덕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신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신이의 캐릭터와 코믹하고 섹시한 스토리 전개가 잘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신이도 “오랜만에 안반 극장 나들이라 떨렸지만 각 에피소드마다 캐릭터가 달라 다양한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모든 촬영을 마친 ‘직장연애사’는 오는 11월부터 방송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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