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이병규, 자신있는 스윙이 좋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5 17: 56

김경문(49) 감독이 이병규의 스리런 홈런을 칭찬했다. 15일 200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한화와의 2차전을 앞두고 전날 있었던 이병규(33)의 한신 타이거스와의 클라이막스 1스테이지 2차전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짜리 홈런에 대해 김경문 감독이 스윙자세 등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문 감독은 “병규가 처음 일본 갔을 때는 타격시 방망이가 나갈까 말까 했는데 14일 경기서는 자신있게 스윙하더라”며 이병규의 달라진 타격 자세를 칭찬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이병규에 대해 대표팀 사령탑이기도 한 김경문 감독에 대한 기대가 엿보이는 발언이었다. 김경문 감독의 칭찬을 받은 이병규가 이승엽과 맞대결을 펼칠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서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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