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남희석, PO 2차전서 '응원단장으로 깜짝 등장'
OSEN 기자
발행 2007.10.15 20: 46

인기 연예인인 가수 김장훈과 개그맨 남희석이 응원단상에 나타났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5회말이 끝난후 두산 응원석에서는 김장훈의 ‘난 남자다’라는 노래와 함께 김장훈이 단상위에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갑작스런 김장훈의 등장으로 두산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고 그의 응원이 시작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흰 물결을 이뤘다. 연예인이 직접 두산 응원단과 같이 노래를 부르며 열기를 돋구니 팬들도 하나되는 분위기였다.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이날 경기를 찾은 김장훈은 경기를 지켜보다 클리닝타임때 두산팬들에게 깜짝쇼를 펼쳤다. 평소 두산의 골수팬으로 알려진 김장훈은 즉석으로 이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팀 승리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반대편 한화 응원석에서도 남희석이 5회말이 끝난 후 김장훈과 '맞짱(?)'을 뜨기 위해 한화 응원단장으로 깜짝 등장하면서 플레이오프 열기를 북돋았다. 남희석도 한화의 오랜 팬으로 이 자리를 찾았고 김장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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