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조엘 피네이로(29)가 2009년까지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는다. 피네이로는 1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2년 13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사이닝 보너스 50만 달러에 내년 500만 달러, 2008년 750만 달러의 조건이다. 올 시즌을 보스턴에서 출발한 피네이로는 시즌 후반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모두 42경기(선발 11경기)에 등판, 7승5패 방어율 4.33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가진 11차례의 선발 등판에선 6승4패 3.96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통산 성적은 65승60패 방어율 4.47. 존 모질랙 임시 단장은 "영입 당시 팀에 적응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했다"며 "앞으로도 올해와 같은 꾸준한 피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제이슨 이스링하우젠, 러스 스프링어 등 오프 시즌 들어 모두 3명의 투수와 재계약했다. workhorse@osen.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