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의 합궁, ‘이산’ 재회에 판정승
OSEN 기자
발행 2007.10.16 10: 28

오만석(32) 구혜선(23) 고주원(26) 주연의 SBS 월화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손재성 연출)가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결과 15일 방송된 15회는 전국기준, 2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이산’은 19.0%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에서는 ‘왕과 나’21.5%, ‘이산’은 18.9%의 시청률을 보였다. ‘왕과 나’에서는 소화(구혜선 분)가 합궁을 거부한 이유가 밝혀지고 성종(고주원 분)과 소화는 드디어 합궁을 했다. 또 소화를 구하기 위헤 처선(오만석 분)이 돌에다 머리를 찧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산’에서는 산(이서진 분)과 송연(한지민 분)의 재회 장면이 방송 됐다. 이처럼 ‘왕과 나’의 월화극 최강자 고수는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굵직한 사건을 각 드라마 마다 배치하고 팽팽한 맞대결을 한 결과 거둔 수확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기자들 모두 고생하는 것이 보서 마음이 찡했다”“처선으로서의 오만석이 보였다”“비를 맞으며 석고대죄하는 장면은 정말 마음이 아팠다”는 등 출연진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월화극 최장자 자리를 지킨 ‘왕과 나’ 16회 방송에서는 소화가 내명부 종 2품 숙의첩지를 받는 부분과 더불어 깊어만 가는, 판내시부사 조치겸(전광렬 분)과 인수대비(전인화 분) 정한수(안재모 분) 한명회(김종결 분) 간의 갈등 장면들이 집중적으로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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