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장근석 이어 ‘추적 엑스보이프렌드' MC 낙점
OSEN 기자
발행 2007.10.16 11: 16

탤런트 재희(27)가 장근석에 이어 ‘추적 엑스보이프렌드(추적 X-boyfriend)’ MC로 낙점됐다. 케이블 채널 Mnet에서 방영되는 ‘추적 엑스보이프렌드’는 옛 애인을 찾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한 때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몰고다녔다. 시즌 1의 종방 이후 시즌 2를 만들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는 장근석 후임으로 재희를 MC로 내세워 새롭게 시작하는 것. 이번에 처음으로 MC를 맡게되는 재희는 “내 이름을 걸고 한 프로그램을 맡는다는 것이 신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하다. 드라마와 영화를 찍는 것과는 다른 책임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평소에도 ‘추적 x-boyfriend’를 즐겨보았다는 재희는 이번에 MC를 맡으면서 밤새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재희는 “나는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다. 이 조화가 잘 이뤄져 진행에 있어 나만의 스타일이 잘 가미된다면 획기적이고 엽기적인 MC가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은근히 부추겼다. 재희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시작하는 추적 x-boyfriend 시즌2는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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