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송경아 뒤이어 '트렌드 리포트 필' 새 MC
OSEN 기자
발행 2007.10.16 11: 31

연기자 최여진이 모델 송경아의 뒤를 이어 Mnet '트렌드 리포트 필(必)'의 새 MC로 발탁됐다. '트렌드 리포트 필(必)'이 최근 시즌 2를 맞아 새단장에 나섰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다 실용적인 트렌드를 전수하기 위해 연출을 맡은 이선영 PD는 특히 MC 부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송경아에 이어 누가 적합할지를 두고 한참을 고민을 한 결과 최적의 인물로 최여진이 선정됐다. 모델에서 배우로 또 MC까지 섭렵하게 된 최여진은 스스로도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직 보여줄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다"는 그녀는 "이번 MC 역시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나중에 “최여진이 딱이야”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지닌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트렌드 리포트 필(必)' MC를 통해 자신을 가꾸고 아낄 줄 아는 배우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트렌드 리포트 필(必)'의 자유로운 형식이 좋아서 즐겨봤기에 MC 제안에도 흔쾌히 응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최여진은 “송경아 언니와 친하다. 진행도 잘했기에 부담이 컸다. 여러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걱정이 앞서 잠도 못잤다”고 속내를 털어놓지만 이내 “그래도 당연히 언니보다 잘해야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앞으로 최여진 곁에는 디자이너 하상백과 모델이자 파티플래너 지미기가 함께 한다. 시즌 1의 '송순박'에 이어 '최하지' 라인을 형성하게 될 이들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정보를 빠르게 전해주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한편 14일 오전 신세계 백화점에서 첫 촬영을 마친 최여진의 모습을 보고 쇼핑을 나온 사람들이 몰렸는데 촬영 중 그녀가 고르는 아이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스타일을 눈 여겨 보기도 했다. 최여진이 보여줄 트렌드의 새로운 장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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