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에서는 독일이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체코가 그 뒤를 따를지가 관심사다.
현재 체코는 승점 2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뮌헨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하지만 체코의 상황이 만만치 않다. 현재 체코는얀 클로프스키와 얀 폴락, 밀란 바로스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여기에 로시츠키마저 부상인 상태로 이들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독일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요하킴 뢰브 감독은 루카스 포돌스키를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포돌스키는 지난 14일 아일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옌스 레만 골키퍼 대신 티모 힐데브란트 골키퍼가 출전할 예정이다.
승점 15점으로 3위 아일랜드는 더블린에서 키프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아일랜드로서는 이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본선 진출의 불꽃을 살릴 수 있다.
▲ D조 경기 일정 및 현재 순위
아일랜드 vs 키프러스(더블린)
독일 vs 체코(뮌헨)
산마리노 vs 웨일즈(세라발레)
1. 독일 승점 23
2. 체코 승점 20
3. 아일랜드 승점 15
4. 슬로바키아 승점 13
5. 키프러스 승점 13
6. 웨일즈 승점 10
7. 산마리노 승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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