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제일 예쁜 여자 연예인은 김하늘”
OSEN 기자
발행 2007.10.17 08: 36

배우 이민기(22)에게 가장 예쁜 여자 연예인은 누굴까? 16일 방송된 ‘상상플러스’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민기에게 ‘연예인이 되고 난 후 만나봤던 연예인 중 제일 예뻤던 여자 연예인은 누구였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민기는 “강동원 형 때문에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시사회를 보러 간 적이 있다”며 “그때 김하늘씨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생각과 달랐던 연예인으로는 “채림씨가 생각보다 키가 컸다”며 “아담하고 작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민기와 채림은 드라마 ‘달자의 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정환은 어디가 달라졌냐’는 MC들의 엉뚱한 질문이 이어지자 이민기는 “2년 전보다 혈색이 안 좋아졌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경상남도 김해 출신인 이민기는 서울말을 배우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 같은 소속사인 강동원이 사투리를 고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알려져 있다. 이민기는 “어느 날 동원이 형이 ‘너는 언제 서울말 할거냐’라고 한 적이 있다”며 “그때 ‘곧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라고 그때의 정황을 짧게 회상했다.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친구들과 포장마차를 하고 싶었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와서 돈을 모아 포장마차를 하자고 친구들과 약속했다”라고 어린 시절 꿈을 이야기했다. ‘상상플러스’의 새 코너인 ‘책 읽어주는 남자’에 책 손님으로 아역배우 박지빈 군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상상플러스’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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