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황혜영, 연기자로 돌아온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7 08: 38

1990년대 중반 혼성그룹 ‘투투’ 멤버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황혜영(34)이 연기자로 돌아온다. 내달 5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출연이 확정돼 안방 시청자를 찾는다. 본격 연기활동을 앞두고 황혜영은 지난 15일 MBC every1 ‘네버엔딩 쇼’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국진이 진행하는 ‘네버엔딩 쇼’에는 그룹 룰라의 김지현과 황혜영이 출연해 지난 시절의 얘기와 최근의 근황을 들려줬다. 황혜영의 연기 경험은 그리 많지 않다. 1995년 한석규 이승연 이진우 안재욱이 주연한 MBC 미니시리즈 ‘호텔’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정도가 전부다. ‘못 말리는 결혼’을 통해 시트콤이라는 전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사실 황혜영의 최근 근황은 사업가로서 더 이름이 높았다.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인기가 좋아 성공한 연예인 사업가 축에 드는 황혜영이다. 황혜영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어엿한 사업가로 변신해 방송과 사업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황혜영 씨는 과로로 쓰러져 자주 병원 신세를 지고 있지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드라마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드라마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