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발락, 여전히 복귀가 힘들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7 08: 39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31, 첼시)의 복귀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하며 수술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발락은 소속팀인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도 탈락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 팀 닥터 한스 빌헬름-볼파르트는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발락은 여전히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현재 그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아직 훈련을 재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팀 닥터의 발언은 최근 언론의 보도와 정 반대되는 의견. 최근 영국 언론은 독일 대표팀의 올리버 비어호프 매니저의 의견을 들어 조만간 발락의 복귀를 점쳤다. 이에 비어호프는 "최근 발락과 만나 이야기 해보니 상당히 부상이 좋아진 상태였다"면서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발락이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과연 발락이 언제쯤 복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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