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26)의 스타일 비법이 파헤쳐졌다. 18일 밤 방송되는 올리브 뷰티 버라이어티 쇼 ‘겟잇뷰티 시즌3’에서는 국내 패션 전문가가 선정한 ‘정려원의 베스트셀러 패션 5’를 소개했다. 기자 칼럼니스트 아티스트 등 패션 전문가 10명이 정려원식 패션 공식을 공개한 것이다. 첫 번째는 ‘쉬마그 머플러’다. 이 머플러는 주로 사막지대에서 햇빛 모래바람 등을 막기 위해 두르던 것으로 올 8월초 올리브에서 방송된 ‘정려원 인 런던’ 촬영 중 정려원이 직접 골라 하고 다니며 유행이 됐다. 실용적인 머플러로 정려원만의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다. 두 번째는 ‘뿔테 안경’이다. 정려원은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사각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해 자연스럽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라마 속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뿔테 안경을 자주 착용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세 번째는 ‘모자’다. 정려원은 무려 200여 개의 모자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모자를 좋아한다. 모자가 잘 어울리는 스타로 늘 손에 꼽히는 연예인이다. 네 번째는 옷을 여러 겹으로 겹쳐 입는 ‘레이어드’로 정려원과는 뗄 수 없는 스타일이다. 다섯 번째는 ‘생얼 메이크업’이다. 정려원은 방송에서 유난히 우는 연기를 많이 했는데 정려원만의 생얼 화장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속눈썹을 붙이지 않는 대신 마스카라를 여러 겹으로 바른다. 화이트 마스카라를 바른 뒤 검은 마스카라를 바르고 다시 투명 마스카라를 바르면 눈물이 번지지 않아 더욱 생얼 같은 느낌을 준다. crystal@osen.co.kr CJ 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