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만큼이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왕사신기'의 OST가 드디어 17일 정식 발매됐다. '태왕사신기' 첫 방송이후 드라마가 있는 날이면 각 포탈사이트들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바로 그 암악들이다. 제작비 430억원의 초대형 사극 블록버스터 '태왕사신기'는 음악에도 큰 공과 많은 돈을 들였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마키 하야오가 감독한 명작들의 주옥같은 음악을 담당했던 히사이시 조, 한국 최고의 인기 그룹 동방신기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히사이시 조는 전국 820만명 관객을 동원했던 '웰컴 투 동막골'에 이어 '태왕사신기'로도 흥행 대박을 기록하는 중이다. '태왕사신기'의 엔딩 타이틀곡인 '천년연가'는 히사이시 조 작곡에 동반신기의 노래가 함께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찍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