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말레이시아 기자회견에 참석해 팬으로부터 24K 순금액자를 선물로 받았다. 동방신기는 11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마르데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동방신기 2nd ASIA TOUR CONCERT “O” in Kuala Lumpur'를 기념해 1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 오후 7시에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The Star', 'News Straits Times', 'Utusan Malaysia', 'Sin Chew Daily', 'TV Times' 등 신문, 잡지, 라디오 및 TV 매체 등 70여 개 200여 명의 언론매체가 참석했으며 인근 지역인 싱가포르, 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각국 언론의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말레이시아의 인기 DJ 셀리나가 기자회견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는데 셀리나는 “동방신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작년 콘서트 이후 더 많은 팬들이 생겼으며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서의 기사나 영상이 바로 넘어 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자신 또한 동방신기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팬으로부터 24K 순금으로 특별 제작된 액자를 선물로 받았으며 티켓 오픈 첫 날 1만 1000장이 팔리는 등 한국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입국 현장에서는 두둥(머리에 두르는 전통의상)을 하고 붉은 티셔츠를 입은 팬들로 눈길을 끌었으며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여러 국가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방신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더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O’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을 찾는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