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2일부터 35일간 호주서 마무리 훈련
OSEN 기자
발행 2007.10.18 09: 27

2007 프로야구를 5위로 마감한 LG 트윈스가 올 시즌을 마감하는 훈련을 떠난다. LG는 오는 22일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11월 25일까지 35일간 시드니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시드니 인근의 블랙타운 올림픽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김재박 감독을 비롯해 총 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부상 방지 및 체력 강화를 통해 2007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이번 캠프기간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서 17년간 코치로 활약한 데이빗 레이시치(56, 현 샌디에이고 산하 루키리그 AZF 파드리스 투수코치) 코치가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 레이시치 인스트럭터는 과거 현대 유니콘스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했으며, 정진호 수석코치와 양상문 코치가 추천한 베테랑 코치다. 레이시치 인스트럭터는 캠프기간 내내 코칭스태프를 도와 투수들을 조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6년 말 은퇴 후 코치연수 중이던 김정민(37)이 포수자원이 부족한 구단의 요청에 따라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호주 마무리훈련에 참가한다. -코칭스태프 김재박, 정진호, 김용달, 양상문, 윤덕규, 전종화, 노찬엽, 송구홍, 차명석, 이동욱, 레이시치 -트레이너 배요한, 안용완 -투수 박석진, 경헌호, 김재현, 봉준근, 심수창, 장준관, 김광수, 김회권, 이승우, 이경민, 윤동건, 노진용, 이형종, 이범준, 김수형 -포수 김정민, 박영복, 김태군 -내야수 최동수, 권용관, 김상현, 박경수, 이병규, 박가람, 박용근, 서건창 -외야수 손인호, 오태근, 박용택, 안치용, 김용우, 김광삼, 이성열, 김준호,정의윤, 황선일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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