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김정길)는 오는 19일 오후 3시 태릉 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제2회 마카오 실내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개최될 이번 실내 아시아경기대회에는 이덕분 선수단장(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비롯, 임원 8명과 10개 종목 경기 임원 21명, 선수 85명 등 총 11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정길 위원장을 비롯하여 문화관광부, 참가종목 경기단체장 등 체육 유관단체 임직원과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하여 선수단의 장도를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실내아시아경기대회는 지난 2005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금번 마카오 대회에는 17개의 정식종목(에어로빅, 볼링, 체스, 당구, 댄스스포츠, 용.사자춤, E스포츠, X-스포츠, 핀수영, 풋살, 후프세팍타크로, 실내육상, 실내사이클, 실내하키, 카바디, 무에타이, 25m 단거리 수영)과 2개의 시범종목(킥복싱, 크러시)이 치러진다.
한국 선수단은 에어로빅, 볼링, 당구, 댄스스포츠, X-스포츠(스포츠클라이밍), 핀수영, 후프세팍타크로, 실내육상, 실내하키, 단거리 수영 등 총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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