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연속 흥행의 끝은 어디?
OSEN 기자
발행 2007.10.18 12: 38

배우 황정민(37). 그가 충무로의 티켓파워를 움켜쥐고 있는 스타임이 드러났다. 황정민은 출연하는 영화마다 1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최근 황정민은 허진호 감독의 멜로 영화 ‘행복’에 출연해 올 가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한 ‘행복’은 21만 7588명의 관객동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집계기간: 12일-14일). 18일 ‘행복’의 제작사 영화사 집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17일까지 약 108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행복’이 전국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황정민의 연속 흥행은 전도연과 함께 한 영화 ‘너는 내 운명’부터 시작됐다. 에이즈에 걸린 다방레지로 분한 전도현을 향한 일편 단심으로 보살피는 역을 맡아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멜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너는 내 운명’(2005)을 시작으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사생결단’(2006), ‘검은집’(2007), ‘행복’(2007)까지 5편 모두 100만 명을 넘으며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황정민은 최근 정윤철 감독의 코미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전지현과 함께 캐스팅 됐다. 황정민이 6편 연속 흥행에도 성공할지 주목해 본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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