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슬리 토튼햄 부회장, 개인 사업 위해 사임
OSEN 기자
발행 2007.10.18 17: 16

토튼햄 핫스퍼의 폴 캠슬리 부회장이 클럽 이사진에서 사임한다.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스포츠 방송 는 현재 미국에서 하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캠슬리 부회장이 경영진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튼햄 구단주는 "캠슬리 부회장이 많은 시간을 외국에 가 있다 보니 구단 운영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와 인터뷰를 통해 레비 구단주는 “폴 캠슬리의 사임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나도 매우 유감이다”고 속내를 밝힌 뒤“캠슬리가 최근 미국 사업체를 확장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결정으로 본다. (2001년부터 이사진에 참여해)지난 6년간 일한 캠슬리는 아낌없이 조언을 해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레비 구단주는 2006년 한 해 동안 이익이 많이 상승했다고 발표한 뒤 무엇보다 캠슬리 부회장의 공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레비 구단주는 물러나는 캠슬리 부회장이 일조한 이익은 토튼햄 핫스퍼의 런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을 증축하거나 새 구장을 건설하는 데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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