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사극 나들이 ‘강남길과 연인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7.10.18 17: 31

개그우먼 김미려(25)가 사극 나들이를 한다. 김미려는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에 합류해 22일부터 출연한다. 김미려는 드라마에서 과부 탄실네 역을 맡아 내자원 홀아비 최 참봉 역의 강남길과 커플 연기를 펼친다. 특히 최 참봉의 아이를 가졌다며 내자원으로 들어와 살림을 차리는 것이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김미려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1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감독들이 새로운 캐릭터를 찾다가 김미려를 캐스팅 했다. 김미려는 극의 분위기가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무겁다 보니 긴장을 풀고 쉬어 갈 수 있는 부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미려는 대선배들과 사극에 출연한다는 것이 겁은 나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미려가 투입되면서 시청률 반등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냐는 질문에는 “글쎄…. 크게 기대는 안하는데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미려는 19일부터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 민속촌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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