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두산에 빨간 불이 켜졌다. 주전 유격수 이대수(26)가 왼쪽 무릎 인대 손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한 것. 이대수는 지난 17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6회말 1사 1루서 조원우의 2루수 앞 땅볼 때 볼을 건네 받아 1루로 던지는 도중에 1루 주자 고동진과 충돌해 오재원으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 후 대전의 성모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18일 팀 지정병원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MRI 촬영 결과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6할(10타수 6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대수의 부상은 두산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두산 관계자는 "이날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은 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며 "아직 한국시리즈 출전 여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이대수가 부상을 당하는 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