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롯데 꺾고 일본시리즈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10.18 21: 22

니혼햄 파이터스가 롯데 마린스를 꺾고 일본 시리즈에 진출했다. 퍼시픽리그 1위 니혼햄은 1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제2스테이지 5차전에서 페르난도 세기뇰의 선제 중월 3점 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1,2루에서 세기뇰이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작렬해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니혼햄은 4회와 5회 각각 1점과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4번 세기뇰은 3회 중월 스리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나바와 고야노는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지바 롯데는 0-6으로 뒤진 6회 1점을 만회한 뒤 9회 마지막 공격 때 1점을 보탰으나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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