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KIA 신임 감독, "팬에 어필하는 팀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8 21: 29

"팬들에게 어필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KIA의 5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범현(47) 신임 KIA 감독은 18일 밤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다. 서정환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팀을 팬들에게 어필하고 야구장을 찾을 수 있고 사랑받는 팀을 만들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올해 최하위에 그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 했다. 지금 말하는 것은 전임 감독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나중에 하나둘씩 차례로 문제점을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칭스태프 인선 문제에 대해서도 "구단에서 코칭스태프 조각권을 일임받았다. 조만간 새로운 체제를 꾸릴 것이다"고만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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