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36) 장진영(36) 한재석(34)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태왕사신기’를 부지런히 뒤쫓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18일 방송된 ‘로비스트’ 6회는 전국기준 15.6%를 기록했다. 5회가 기록한 14%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로비스트’는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태왕사신기’를 추격하고 있지만 그것이 만만치는 않아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태왕사신기’ 12회는 전국 기준 28.3%를 기록하며 시청률 30%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로비스트’를 두배 이상 앞지르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로비스트’는 마리아(장진영 분), 해리(송일국 분)의 본격 로비스트로의 변신을 위한 전초전을 방송하며 시청자 눈길 잡기에 나섰다. ‘태왕사신기’는 담덕(배용준 분)과 기하(문소리 분), 수지니(이지아 분)의 엇갈린 삼각관계를 그리며 수목극 1위 자리 굳히기는 물론 30% 고지도 넘기겠다는 각오다. 한편 KBS 2TV ‘사육신’은 2.5%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