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승엽 올림픽예선 출전 여부에 촉각
OSEN 기자
발행 2007.10.19 09: 27

요미우리 이승엽(31)의 올림픽 예선 출전 여부가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17일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베이징 올림픽 예선 출전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밝혔다. "(왼손 엄지염증)수술을 안하면 가겠지만 수술을 하게 되면 못간다. 아무래도 이번 대회는 참가가 어려울 듯하다"며 사실상 올림픽 예선대회 참가에 난색을 표시했다. 이를 놓고 일본 는 '이승엽의 올림픽 출전 사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참가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수술 여부에 단서를 달았지만 시즌 종료 후 연말까지는 최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아울러 기요타케 구단대표는 "12월에는 치료을 하더라도 내년 8월 본선과 3월 최종예선 출전 문제는 본인의 의지를 알고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에서도 이승엽의 의중을 파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대표팀은 한국과 대만의 대표선수들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얼마 전 일본대표팀은 오는 12월 대만 아시아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국내선수로 최강 멤버를 구성한 바 있다. 단숨에 1위로 통과하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대만은 뉴욕 양키스의 투수 왕젠밍을 후보명단에 올려놓아 일본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승엽도 마찬가지이다. 요미우리 4번타자로 일본투수들에게 익숙한 이승엽이 출전한다면 부담스럽다. 만일 한국의 간판타자인 이승엽이 나오지 않는다면 수월하게 한국을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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