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니어의 은혁(21)이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 초 있었던 찜질방 에피소드를 공개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은혁은 최근 KBS2 '스타 골든벨'녹화에 출연, "데뷔 초 슈퍼 주니어가 다 같이 찜질방에 간 적이 있었는데 '우릴 알아볼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다같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은혁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자 사람들이 좋아했고 그 반응이 신기하고 재미있던 슈퍼주니어는 다른 찜질방에 가서도 두세 번 반복하게 됐다는 것. 그러다보니 주변 찜질방에 소문이 났고 급기야 직접 찜질방 사장이 행사를 부탁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은혁은 "결국 더 이상 찜질방을 가지 못했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이날 함께 출연한 신동이 "어린 시절 부끄러운 줄 알면서도 엄마 손에 이끌려 8살까지 대중목욕탕에 다녔다"고 밝히자 은혁 역시 "나도 8살까지 엄마 따라 대중목욕탕을 다녔다"고 거들었다. 여기에 이수근은 "작은 키로 인해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어머니가 꼭 데리고 다녔다"고 하자 녹화장은 웃음소리로 떠나갈 듯 했다. 오는 20일 방송.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