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의 리더 채동하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데뷔 후 꾸준히 뮤지컬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채동하는 올해 SG워너비 전국투어 콘서트 중 개인무대로 '헤드윅'을 선보이며 숨겨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당시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자신감을 얻은 채동하는 드디어 '2007 Footloose(풋루즈)'로 뮤지컬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노래실력은 물론이고 댄서 못지않은 춤, 섬세한 감정표현이 엿보이는 연기력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습 첫날 연기, 안무, 노래 등을 거의 완벽히 준비해와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채동하의 엄마 역을 맡은 배우 임선애는 "그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으며 뮤지컬을 처음 해본 사람 같지 않다"고 칭찬했고 뮤지컬 대선배들도 "조금만 다듬는다면 좋은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보냈다. 현재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채동하는 연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행사, 방송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매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