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 "박지현 자리를 이현민이 잘 메웠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9 21: 46

"박지현 자리를 이현민이 잘 메웠다". 창원 LG는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개막전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조상현과 이현민이 내외곽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82-72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신선우 감독은 "다른 팀 전력을 떠나서 현주엽과 박지현이 부상 중이라 1라운드는 상당히 어렵지 않느냐"며 소감 대신 우려섞인 얘기부터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겨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수훈 선수로 이현민을 꼽았다. "이현민이 템포 바스켓을 잘해주었다"며 거듭 칭찬한 신 감독은 이현민이 전체적으로 리드를 잘 해서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고 밝혔다. 밸런스가 좋았다는 신 감독 말대로 이현민은 이날 14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신 감독은 현주엽의 컨디션에 대해 "1라운드만 마치면 박지현까지 합류한다. 현주엽도 가세해 2,3라운드서는 조직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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