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미나(35, 본명 심민아)가 20일 새벽 부친상을 당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 공연 중이라 아버지(故 심무남)의 부음을 듣지 못한 상태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미나의 소속사 모브이엔티 관계자는 “미나의 아버지가 20일 새벽 0시 5분에 간경화로 별세하셨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미나는 공연차 미국 체류 중이며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모르고 있다. 21일 새벽 4시에 한국 도착예정이며 본인이 너무 충격 받을 것을 염려 해 가족 분들이 아직 알리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미나는 미국 공연차 불가피하게 떠나면서도 아버지 걱정에 출국 날짜까지 연기하며 병간호를 했을 정도로 걱정을 했던 터라 심한 충격을 받을 것을 염려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나를 대신해 소속사 직원 모두가 함께 장례절차를 돕고 있다. 미나는 귀국후 후속곡 ‘좋아’로 활동을 준비 중이었으나 부친상으로 인해 당분간 방송 스케줄과 후속곡 진행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