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고팀을 가리는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 후보인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가 한 조에 편성됐다.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개최국 가나의 아크라에서 열린 조편성 결과 B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이들 외에 베넹과 말리가 속했다. A조에는 주최국 가나를 포함해 나미비아, 기니, 모로코가 편성됐고 C조에는 디펜딩챔피언 이집트와 수단, 잠비아 카메룬이 속했다. D조에는 튀니지, 앙골라, 남아공과 세네갈이 편성돼 8강 진출을 위한 혈전을 펼치게 됐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오는 2008년 1월 20일 가나와 기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한편 이날 아프리카 축구연맹(CAF)은 대회에서 사용될 공인구를 공개했다. '와와아바(wawa aba)' 라는 이른의 공인구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색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 조편성 결과 A조 - 가나 나미비아 기니 모로코 B조 - 나이지리아 베넹 말리 코트디부아르 C조 - 이집트 수단 잠비아 카메룬 D조 - 튀니지 앙골라 남아공 세네갈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