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홍, ‘와인따는 악마씨’에서 엉뚱한 캐릭터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10.20 17: 26

탤런트 임채홍(27)이 와인 전문 드라마에 출연해 엉뚱한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다. 임채홍은 19일 방송된 MBC every 1 개국특집 드라마 ‘와인따는 악마씨’에서 캡틴 역으로 출연했다. 캡틴은 와인에 심취해서 살아가며 와인의 맛을 시적으로 장황하게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인물. 첫 회에서 임채홍은 와인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과 시처럼 와인에 대한 감상을 읊조리다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임채홍은 “첫 회 모니터를 한 결과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는데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극에서 튀지 않고 잘 녹아 들어 활력이 되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와인따는 악마씨’는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와인을 소재로 한 전문 드라마로 최고 품질의 와인을 개발하려는 젊은 와인 전문가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임채홍을 비롯해 강성진 김정화 박수진 등이 출연한다. crystal@osen.co.kr 퍼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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