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우정’ ‘가져가’등으로 지난 10년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수 홍경민이 방송에서 재밌는 농담으로 주위를 웃겼다. 바로 “이상하게 팬은 많은데 음반은 안 나간다"는 것. 홍경민은 최근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 불리던 시절이 그립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직접 리키 마틴을 본적 있는데 생김새가 달랐다”며 MC의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아울러 “가을에 어울리는 곡 '못난이'를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올해는 이상기후로 유난히 더웠다. 음반 판매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날씨였다”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8집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경민은 오는 11월에 있을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