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루니 해트트릭', 맨유는 아스톤빌라 4-1 완파
OSEN 기자
발행 2007.10.21 03: 16

웨인 루니(맨유)가 시즌 첫 해트트릭의 기회를 놓쳤다. 루니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넣었지만 페널티킥 찬스를 놓쳐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은 4-1의 대승을 거두었다. 맨유는 전반 초반 아그본라호르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35분가 44분 웨인 루니가 2골을 작렬하며 2-1로 역전했다. 루니는 스콜스와 나니의 패스를 받은 후 슈팅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9분 후 루니는 다시 테베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역전했다. 전반 종료 직전 리오 퍼디난드가 골을 추가하며 3-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는 공세를 펼쳤고 나이젤 리오-코커가 퇴장당하며 수적인 우세에 놓였다.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은 맨유는 웨인 루니에게 찰 기회를 주었지만 스튜어트 테일러 골키퍼한테 막혔다. 루니로서는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놓치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31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긱스가 수비 4명을 제치고 슈팅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4-1 대승을 거둔 맨유는 선두 아스날과 승점 2점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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