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가 부른 ‘로비스트’ 송일국 테마 인기
OSEN 기자
발행 2007.10.21 10: 40

송일국(36)의 인기 만큼 송일국의 모습을 타고 흐르는 테이(24)의 목소리도 인기다. 다름아닌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 이야기다. 송일국이 활을 던져버리고 로비스트 해리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테이는 그의 테마송 ‘내 눈물이 마를 때까지’를 불렀다. 해리가 마리아(장진영 분)를 생각하며 애상에 잠길 때마다 흐르는 이 테마송은 일명 ‘해리송’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자신은 돌보지 않은 채 거칠게 살아온 해리가 유일하게 욕심내는 사람 마리아를 생각할 때 흐르는 이 테마송은 송일국의 극중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며 OST를 부른 테이와 동방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해리의 테마가 테이의 목소리 같았는데 맞냐는 질문부터 끝까지 다 듣고 싶다는 요청까지 다양한 글들이 게시되고 있다. 극에 딱 맞아 떨어지는 OST는 이뿐 아니라 ‘로비스트’의 또다른 OST 임태경의 ‘운명’ 또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엄하게 극에 흐르는 이 OST는 테이의 곡과는 또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유들유들, 능글능글해진 송일국의 또다른 모습과 120억원을 들인 드라마 답게 영상미 뿐만 아니라 듣는 즐거움까지 아낌없이 선사하고 있는 ‘로비스트’가 또 어떤 화제를 불러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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