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 미공개 신작 16편 상영
OSEN 기자
발행 2007.10.21 11: 22

제3회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에서 국내에 소개된 바 없는 미공개 신작 16편이 상영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3회를 맞이한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은 KBS가 다양한 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TV에서 하는 영화는 철 지난 흥행영화일 뿐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보다 다양한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선밸해 극장과 TV에서 동시 상영하는 신개념의 영화제다.
1회(6편), 2회(4편) 보다 대폭 늘어난 16편을 선보이는 올해 상영작들의 면모도 남다르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매기 질렌할) 후보작 ‘셰리베이비’,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후보에 올랐던 ‘굿바이 만델라’ 등 유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들과 2006년 헝가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낫싱엘스’ 등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특히 김승우가 한국의 컬링 선수로 변신해 일본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 ‘컬링 러브’도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다.
다양한 관객층의 입맛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은 11월 4일부터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서 4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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