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우리는 김윤진 광팬”
OSEN 기자
발행 2007.10.21 17: 39

“우리는 김윤진 광팬이다. 직접 사인 CD를 전달했다.” 인기록 밴드 체리필터가 월드스타 김윤진의 열성팬임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화려한 축하 무대로 갈채를 받은 체리필터는 시상식 전날 배우 김윤진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체리필터 멤버들은 사인한 음반을 준비해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대기실에 있던 체리필터 멤버는 객석에 앉아 있는 김윤진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자신의 음반을 전달하며 팬임을 알렸다. 체리필터의 조유진은 “평소 너무 좋아했던 배우여서 직접 만나니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김윤진이 출연했던 ‘로스트’ 시리즈를 수차례 반복해서 보았을 정도로 광팬이다”고 강조했다. 베이시스트 연윤근 역시 “사인 음반을 선물받아서 고맙다고 정중하게 답례하는 모습에서 월드스타의 면모를 다시한번 느꼈다. 혹시 선물로 준비한 음반에 별반응이 없었다면 정말 상처 받을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는 “멤버 모두가 ‘로스트’ 시리즈에 출연한 김윤진의 팬이며 우리 작업실에 김윤진이 출연한 작품의 DVD를 모두 구입했을 정도로 광팬이다. 다음 작품도 큰기대를 기대를 걸고 있다. 연말에 있을 예정인 체리필터 콘서트에 꼭 초대하고 싶다”며 김윤진에 대한 팬으로서의 애정을 유감없이 밝혔다. 김윤진의 광팬임을 자처한 체리필터는 9월 중순에 발표한 리와인드 음반의 타이틀곡 ‘느껴봐’로 폭발적인 무대를 펼치면서 영화제 시상식 분위기를 달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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