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랑을 하고 싶다.” 가수 비가 월드투어를 끝낸 소감과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비는 22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Wide 연예뉴스’ 게스트로 출연해 월드투어를 하면서 동양인의 한계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 가수 비는 월드 투어에 대해 “동양인의 한계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명실공이 아시아권 최고의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무관한 인종 차별이 보이지 않게 작용했다고는 것이다. 작업 과정 자체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그는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말도 수적천석(水滴穿石)을 꼽았다. “언젠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나 역시 두 번째에는 더 성장해 있을 것이다”라며 미소를 보인 그는 “이번 기회가 나에게는 성숙할 수 있는 기회였다. 문이 열릴 때까지 계속 두들겨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변의 인정, 훤칠한 외모, 인기, 그리고 부와 명예. 부족할 것 없을 것 같은 비도 ‘사랑’만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젠 사랑하고 싶다” 고백한 비는 스캔들도 없다는 이기상의 질문에 “암암리에 스캔들이 많았다. 시상식, 드라마 촬영장에서 누구와 잠시만 있어도 스캔들이 났다. 내 이야기인데 모를 리가 있겠냐?”고 웃음을 터트렸다. 비는 10월 27일 대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